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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오래간만에 샐러드 영접! 저번에 먹은 그 친절한 샐러드 집이 땡겼다. 연두부 샐러드를 시킬까 살짝 고민이 되었지만 버섯을 좋아하는 나는 또다시 버섯 샐러드를 시켰다.
함께 간 동료가 여기 샐러드 지금까지 가본 회사 주변 샐러드 집 중 가장 괜찮다고 엄지척을 올렸다. 내가 괜히 다 뿌듯했다.
이번엔 두번째라고 주문할 때 기본으로 페어링 되어 나오는 소스 말고 , 할라피뇨(내가 엄청 좋아함) 발사믹 드레싱으로 소스를 바꿨다. 샐러드의 풍미(?)라고 할까? 더 맛이 좋았다.
샐러드 가게에 손님이 들어오면 괜히 반갑고 기분이 좋았다. 동지를 만난 느낌이랄까? 주문도 꽤 많이 들어오는 듯 했다. 이제 날씨도 좀 풀렸겠다, 아마도 당분간은 회사에서 거리가 있지만 이 집을 자주 애용할 듯싶다.
점심을 끝내고 회사로 걸어오면서 새로 생긴 카페 (kokie? 였나?)에서 쿠키와 커피를 사 왔다. 내가 좋아하는 무화과와 피칸 호두로 만들어진 쿠키.
다음에 다른 쿠키들도 다 먹어봐야겠다. 가까운 곳에 맛있는 쿠키 집이 생겨서 기분이 좋다!
+
저녁은 집에 있는 냉장고 파먹기! 멸치 육수에 소면을 끓여서 계란 한 껏 넣고 달래장으로 마무리! 양이 너무 많아서 또 후회했다. 항상 요리하면 2인분씩 하니 낭패다. 양조절이 시급하다. 그래도 오늘 하루도 안전하게 채식을 마무리했다는것에 위안을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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