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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망의 10일이다.
오늘도 역시나 날씨가 흐리고 우중충 하다. 곧 비라도 떨어질 것 같은 날씨였다. 아직 난 갓 태어난 꽃송이 하나 못 봤는데 갑자기 비가 와서 올봄 꽃은 구경도 못해보는 건 아닌가 싶다.
출근하면서부터 우동이 너무 먹고 싶어서 오늘은 좋아하는 우동집에 꼭 가야겠다고 결심했다. 그래서 찾은 곳이 정호영 셰프가 하는 [우동 카덴] 서울 마포구 양화로7안길 2-1
누구라도 여기서 이 우동을 한 번 사 먹고 나면 나처럼 계속 생각 날 것이다. (물론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면) 얼마나 쫄깃쫄깃 탱글탱글한지, 그리고 내 취향을 정확하게 저격해버린 레몬 즙 살짝 뿌린 저 상큼한 간장소스, 간 무 , 쪽파, 너무 좋다. 어묵 튀김과 계란 튀김도 정말 맛있다. 홀딱 반해버렸다.
아주 훌륭한 채식 점심 한 끼 였다.
+
저녁엔 어제 남은 김치찌개와, 맨밥과 , 동치미
맛있게 먹었다. 그걸로 되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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